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오늘은
LPG와 수소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현재 수소를 생산, 공급하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정유, 석화기업들이 기초 유분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인
부생수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 중
'LPG(액화석유가스)'가 수소 생산의 핵심원료로
떠오른다는 소식입니다.
3월 5일
현대오일뱅크는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LPG를 수입하고
수입한 LPG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생산된 수소는 활황설비, 차량, 발전용 연료로
판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오일뱅크가 수소 생산 원료로 LPG를 선택한 이유
현대오일뱅크는
왜 LPG를 수소 생산 원료로 선택했을까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가격 경쟁력
셰일가스에서 LPG가 대량 생산되고 있으며,
도시가스(LNG)의 보급으로
가정용 LPG 수요도 좋고,
차량용 LPG 수요도 줄고 있어
LPG 국제 가격이 앞으로 더 하락할 것으로
업계에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LPG를 활용한 부생수소의 문제점도 있는데요.
이산화탄소의 배출입니다.
LPG를 활용하여 부생수소를 만들면
발생하게 되는 이산화탄소는
완전한 탄소중립이라 할 수는 없지만
현대오일뱅크의 수소사업 모델의 경우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다시 아람코로 실어가
사우디 현지 유전에서
EOR(석유회수증진기술 : 석유를 빼내면서 탄소를 땅속에 보관하는 기술)
용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LPG업계 수소 바람
LPG와 수소의 만남은
LPG업계에도 희소식으로 보여집니다.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생산과
1200개의 수소충전소를 세우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1200개의 수소충전소를 세우기 위해
LPG업계는 LPG 충전소를 수소 충전소로 도입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PG충전소는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등에 따라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에
수소 충전소 전환과 병설하기 유리합니다.
그리고
주변 시설물이나 보호시설과 안전거리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현대오일뱅크 말고 다른 기업들도 LPG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화에너지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부생수소를 공급하는 한화토탈의 경우
LPG를 투입한 기초유분 생산설비 완공 예정이며
수소충전소와 관련있는 효성화학도
LPG를 원료로 기초유분을 생산 중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액화수소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가지고
수소를 생산하고 공급하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LPG업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수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코 신소재 탱크 개발 MOU 체결 (0) | 2021.04.30 |
---|---|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소 사회 미래 (0) | 2021.04.12 |
두산퓨얼셀 사업 영역 확대 (0) | 2021.03.11 |
현대자동차 정의선, 포스코 최정우 수소동맹 (0) | 2021.02.25 |
폐플라스틱으로 수소를 만들다 (0) | 2021.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