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수소에 대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4개 기관·기업이
액체수소저장탱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소재 탱크 개발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궁금증인
액체수소저장탱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소재는 무엇일까요?
바로
고망간강이라는 금속입니다.
고망간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망간강(high manganese steel)??
함유 금속 원소 가운데 망간을 11~14% 함유하는 합금강을 말하며,
내충격성, 내마모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액체 저장 수소 저장탱크 소재는 스테인리스강입니다.
고망간강은 스테인리스강보다 용접이 용이하고 가격이 낮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세대 액체수소 저장탱크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세계적으로 액화수소 분야에서 상용화 된적이 없기에
액체수소 환경에서의 극저온 물성, 안정성 등의 분야에서 깊은 연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고망간강 개발을 위해 2010년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는 공동연구에 착수하였으며,
2015년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개발된 고망간강재는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소재로 사용 중입니다.
향후 LNG보다 액화온도가 더 낮은 액체수소 저장탱크용 고망간강 소재 개발을 협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2019년 액화수소 관련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연구단'을 출범하였고,
수소 액화 공정과 설계 기술 확보, 실증 플랜트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액체수소의 공급 및 저장탱크의 성능 평가 설비 구축, 성능평가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협약은 한국기계연구원과 대우조선해양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LNG 및 수소 액화 설비 등의 극저온 플랜트 분야 연구개발 협력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포스코와 한국가스안전공사까지 협약을 체결하게된 것입니다.
이번 2개의 기관과 2개의 기업의 연구협력은
♣고망간강재 및 용접 재료 개발 및 규격 인증 ♣강재 및 용접 재료의 성능 평가 및 저장탱크 안정성 검토
♣액체수소 실증 시험 등의 협력 ♣연구인력 교류, 시설과 장비 및 학술, 기술정보 공동 활용 추진 등의
연구개발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국내 대표 금속 재료 기업인 포스코와 선박, 해양플랜트 분야 전문기업인 대우조선해양 ,
안정성 인증 주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협력체계가
대용량 액체 수소 저장 기술 관련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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