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동이 입니다. 오늘은 운동 파트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운동을 할 때면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분 섭취". 운동 중의 적절한 수분 섭취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입니다. 몸에서 수분이 1%만 부조해도 갈증을 느끼며, 10% 이상 부족하면 사망에 이르게 될만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중요한 수분 섭취는 왜 해주어야 할까요?
운동 중 수분섭취가 필요한 이유는 수분은 근육 합성에도 도움을 주고 근피로도 감소에도 도움을 주며, 전해질의 이동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게 되면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체온 상승으로 인해 수분이 배출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체액의 농도가 짙어지고, 짙은 체액의 농도는 신진대사 운동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운동 중 수분 섭취가 필요한데요, 하지만 운동 중에는 위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는 것 보단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과 전해질이 혼합된 이온음료 역시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분 섭취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그럼 물을 많이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물중독증과 같은 중독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물중독증 또는 다음증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다량의 수분 섭취로 체액의 전해질 농도가 낮아지게 되면서 정상적인 농도의 세포 사이에 삼투압현상으로 인해 새포내 수분유입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물중독증은 흔히 마라톤이나 사이클링과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땀이 많이나고 갈증이 많이 난다고 너무 많은 물을 섭취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중독으로 인해 종종 마라토너들이 사망한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왜 물을 많이 마시면 사망하게 될까요? 신체의 다량의 물이 한꺼번에 유입되면 우리 몸 체액 속에서 나트륨 등의 전해질 농도가 급격하게 옅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체액과 정상적인 세포들 간 삼투압 차로 '수분의 이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옅은 농도의 체액이 모세혈관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 때 우리 몸에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셔 얼굴이 부었다' 라고 하는 현상이 바로 이 현상입니다. 만약 부종의 위치가 뇌에 생기게 된다면 부종으로 인해 뇌압이 증가하고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죽음에 이르게 되는 물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요? 체질이나 몸집 그리고 몸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루 동안 보통 1.8리터~2리터 정도의 수분이 필요하며 운동을 할 경우에는 3~4리터 정도가 필요합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단 적당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