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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에서 연료냄새가 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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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연료 냄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책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를 보면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2004년에 출간된 책이라 지금과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혹 많이 다르거나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엔진룸에서 가솔린 냄새가 날 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연료냄새
가솔린 연료 냄새는 농약 냄새와 비슷하며,
디젤 엔진의 냄새는 학교 복도의 먼지를 닦는 기다란 기름 걸레 냄새가 납니다.(저는 기억하는데 요즘 친구들은 잘 접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LPG 차의 연료 부탄 가스에서는 방귀 냄새 비슷한 것이 납니다. 계속 맡으면 속이 메스껍고 두통이 찾아옵니다.

디젤 엔진은 연료 냄새가 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가솔린 엔진은 유해 가스 정화 계통 중에 '증발 가스 처리' 계통이 있어서 거기서 누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발 가스 처리 계통이란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을 때 연료 탱크에서 증발하는 가솔린을 모아 두었다가 엔진이 가동 될 때 연소실로 유입시켜 연소시켜 버립니다.
유해 가스 감소 장치가 있는 요즘의 차(?)들은 가솔린 증기를 활성탄(일종의 숯)에 흡착시켜 보관한다고 합니다.

*차콜 캐니스터
활성탄이 들어 있는 차콜 캐니스터(charcoal canister)는 엔진 룸에 설치 됩니다.
차콜 캐니스터는 지금 10cm, 높이 15cm 정도의 검정색 플라스틱 통인데,
위에 두세 개의 호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연료 탱크나 기화기로부터 발생되는 가솔린 증기를 모아 정화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활성 탄소를 채운 용기를 말합니다.

호스는 연료 탱크에서 발생하는 가솔린 증기를 운반하고, 엔진 작동 중 차콜 캐니스터에 흡착된 가솔린 증기를
연소실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

차콜 캐니스터에 연결된 호스가 빠지면 캐니스터에 저장될, 또는 엔진 작동 중 회수될 가솔린 증기가 외부로 누설되므로
엔진 룸에서 가솔린 냄새납니다.

카울 패널 /출처 바름정비 하남직영점 블로그

엔진 룸의 냄새는 본래 엔진 룸 밑으로 빠져 나가야 정상이지만 일부는 앞유리 밑 *카울 패널(cowl panel)에 뚫린
환기 그를을 통해 실내로 들어옵니다. 다행히 이 가솔린 증기는 희박해서 불이 붙는 화재를 일으키진 않는다고 합니다.

갤로퍼2 베이퍼라이저 /출처 심플하고 여유있는 삶 블로그

LPG 엔진에서는 액체 상태의 LPG에 열을 가해 기화시키는 *베이퍼라이저(vaporizer)에 누설이 발생하면
엔진 룸에서 LPG 냄새가 나고, 그것이 실내로 들어옵니다.
LPG는 가스 누설 탐지기나 비눗물 바르기 방법을 이용해 누설 지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연료 냄새가 난다면 어떤 부분에서 나는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혹시 오늘부터 가솔린 차량이나 LPG 차량 엔진룸을 열었을 때,
연료 냄새가 난다면 신경 써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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