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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기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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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책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를 통해서 자동차 지식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2004년에 출간된 책이다보니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또 공부해서 남겨드리겠습니다.



*배기관 구멍

어느 날 차가 스포츠카 처럼 시끄러운 배기음을 낸다면
배기관에 구멍이 난 것을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되면 철판이 삭아서 두께가 얇아지고 배기관에 구멍이 날 수 있습니다.

배기관 구멍은 그냥 놔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놔두면 점점 구멍은 커지게 되고 소음은 더 커지게 됩니다.
예전에는 배기관이나 소음기에 구멍이 생기면 용접을 했다지만
승용차용 소음기는 철판이 얇아서 용접하기 어려워 새 소음기로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소음기는 품질이 조잡한 모조품이 많다는 것입니다.
모조품들의 문제는 부식 방지 코팅이 충분하지 않아서 쉽게 삭습니다.

배기관 연결고리

배기관 철판이 삭는 것 외에도 배기관을 차체에 매다는 연결 고리의 용접 부위가 삭아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접된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쉽게 녹스는데, 배기관은 모두 다섯 개 정도의 고리에 의해 차체 밑바닥에 걸려 있으므로
고리가 한 개쯤 떨어져도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점점 다른 고리에 하중에 전가되어 결국 차례대로 끊어지기에 새 부품으로 통째로 바꿔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배기 소음

조용한 밤, 왼쪽으로 벽이 있는 도로를 운행하면서 운전석 유리창을 내려 보면
"따르르" 하는 소음이 들리는 차가 있습니다. 이는 배기관에 들어있는 어떤 이물질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어떤 이물질일까요?
산소 센서 부스러기나 배기 가스 정화 촉매 장치의 세라믹 조각을 말합니다.
산소 센서나 배기 가스 정화 촉매가 쉽게 깨지지는 않지만
불량품도 존재하고, 비포장 도로에서 차 밑바닥이 닿으면서 충격으로 깨지는 일도 있습니다.

소리가 크거나 시끄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산소 센서가 깨져 고장나면 연비가 떨어지고,
배기 가스 정화 촉매가 깨지면 정화되지 않은 가스가 배출되므로 수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기 가스 촉매 알맹이가 없는 상태로 주행하면 배기 가스에서 가솔린 냄새가 많이 나고,
배기구 위쪽 범퍼가 누렇게 변색이 됩니다.

자동 변속기 제어음

배기관 속에 산소 센서나 촉매 부스러기가 돌아다니면서 나는 소리와 혼동할 수 있는 것이 자동 변속기 제어음입니다.
전자 제어식 자동 변속기는 출발하기 위해 선택 레버를 P나 N에서 R나 D로 옮기면 미약하게 4~5번 "따르르르"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는 변속기의 클러치가 부드럽게 물리도록 *변속 제어 솔레노이드를 빠르게 몇 차례 열고 닫을 때 나는 소리입니다.
변속기 솔레노이드 제어음을 들을 정도라면 매우 귀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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