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되겠습니다.
책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를 통해 고속에서의 부조 현상에 대한 정리를 하면서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2004년에 발간된 책이다보니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금과 다른점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또 공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고속으로 달릴 때 출력이 떨어진다.
고속에서 제대로 속도가 나지 않고 앞에서 엄청난 속력으로 맞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이 든다.
혹은 저속에서는 잘 나가던 차가 최고 속력이 이전과 달리 눈에 띄게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연료 필터가 심하게 막혔을 수 있음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연료 필터가 막히면 저속 주행에 필요한 연료 정도는 문제 없이 공급하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필요한 만큼의 연료를 흘려 보내지 못합니다.
엔진의 스로틀 밸브는 활짝 열렸지만 공급되는 연료가 부족하면 연소실의 공기 대 연료 비율이 맞지 않아
실화가 발생합니다. (실호 : 점화 스파크는 발생하지만 연소가 진행되지 않음)
실화가 발생하면 엔진이 힘을 얻지 못하고 푸덕거리게 됩니다.
연료필터 교환 주기
연료 필터는 별로 막힐 일이 없는 부품이지만 교환주기를 잊고 3년이고 5년이고 계속 사용하다 보면 차에
무리가 생깁니다. 연료 필터의 교환 주기는 보통 40,000km~ 60,000km 라고 합니다.


연료 펌프 고장
연료 필터가 아니라 *연료 펌프가 고장나서 고속 주행에 필요한 연료량을 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료 분사식 차량은 모터식 연료 펌프가 연료 탱크 속에 잠겨 있습니다.
연료 속에 연료 펌프를 담가 놓으면 연료 펌프의 모터에서 나는 소음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뇰 펌프는 기계장치이기 때문에 윤활이 필요한데, 연료가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게을러서 연료 탱크를 자주 바닥내면 연료 펌프는 수명이 급격히 짧아집니다.
연료가 바닥난 상태에서는 엔진 시동이 꺼질 때까지 연료 펌프는 윤활 오일 없는 상태로 회전합니다.
연료가 없는 상태에서는 연료 펌프가 무부하에서 초고속으로 공회전하므로 마모는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심하게 마모된 연료 펌프는 충분한 양의 연료를 엔진에 공급하지 못해서 연료 필터가 막힌 것과 같이
고속에서 실화를 유발합니다.
마모된 연료 펌프에서 소음
마모된 연료 펌프에서는 큰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료에 푹 잠긴 상태에서도 차 밑바닥에서 울리는 소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실내에서는 들을 수 없고, 차 바깥에서 밑쪽에 귀를 기울이면 희미하게 "삐"하는 연료 펌프 회전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모터의 회전 속도가 무척 빠르기 때문에 고음의 마찰음이 들린다고 합니다.
오늘은 고속에서의 부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번 기름값없다고 연료를 바닥까지 버티는 습관이 있었는데
오늘 공부로 앞으로는 좀 넉넉하게 넣고 다녀야 연료 펌프에 무리가 가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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