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이럴 때 타이어 교체를 하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입니다!
타이어 가게에서 일을 하다보니
매일매일 타이어 교체를 위해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특별하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상
언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마모한계선까지 마모가 되었을 때

타이어 보면 많은 홈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크기가 크고 깊은 홈을 따라가다 보면
홈 안쪽에 볼록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마모한계선이라고 합니다.
차가 움직이면 트레드가 계속해서 닳게 됩니다.
그리고 트레드가 마모한계선과 가까워지기 약 1~2mm 전 타이어 교체를 권장합니다.
트레드 홈은 물이 빠지는 배수역할에서 중요합니다.

만약 마모한계선까지 다 왔거나
마모한계선 이상으로 계속 타이어를 쓰게 된다면
비가 올 때나 눈이 올 때 미끄러짐으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 타이어가 제조 일자로부터 오래되었을 때
요즘 타이어 제조 일자를 확인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따끈따끈한 타이어를 새로 넣으시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자신의 타이어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무는 시간이 지날 수록 경화됩니다.
탄성이 약해지고, 고무의 갈라짐은 심해집니다.
제조 일자로부터 3년이 지난 타이어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품질 보증 기간을 6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트레드의 홈 깊이가 많이 남아있더라도
타이어 표면에 갈라짐 현상이 보인다면 교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차를 세우고 봤을 때 작은 갈라짐일지라도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열을 받게 되면서 갈라짐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사이드 쪽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간혹 타이어의 옆면 사이드 쪽에 피스가 박히거나
보도블록에 의해 찢겨서 오시는 고객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닥과 접지를 하는 트레드면에는 강한 철강소재가 있는 반면,
사이드 월은 철강소재가 많지 않아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옆면이 찢겨나가거나 혹이 난 경우
정상 타이어의 비해 옆면이 더욱 약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고속 주행 시에 위험한 상황을 발생 시킬 수 있으니 교체를 권장합니다.

옆면에 펑크가 났을 경우에도 펑크씰로 펑크를 막아도
꽉 잡아주질 못하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를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네 번째, 이상 마모가 있는 경우
네 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당장 급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타이어의 마모가 고르지 않게 닳는 경우를 이상 마모라고 합니다.

한쪽만 마모가 심하게 일어난 것을 편마모
계단처럼 단차가 생기는 것을 단차마모라고 합니다.

편마모


편마모의 경우 첫번째의 이유로 교체를 많이 합니다.
마모가 바깥쪽은 많이 남아있지만 안쪽이 다 닳아서 교체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부분부분 계단식마모


계단식 마모의 경우에는 우웅우웅하는 소리가 많이 납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교체를 하십니다.
네 번째 이유로 타이어 교체를 하시는 경우
휠얼라이먼트를 함께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타이어 교체에 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도 공부하고 배우고 있기에 혹시나 틀린 부분이나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