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간만에 수소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수소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 국내의 주요 기업들이 수소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기체수소가 아닌 액화수소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체수소는 부피가 커서 많은 양을 운반하기 힘들며, 안전성 문제, 충전시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국내기업들이 액화수소 생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액화수소에 투자를 많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운송량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영하 273도에서 냉각해 액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부피는 기체수소보다 800분의 1로 줄어들어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양이 많이 늘어납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약 14배의 운송량이 늘어난다고 하니 경제적입니다.
충전시간
액화수소는 충전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체수소 충전시 승용차 1대(5kg 기준)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분이지만
액화수소로 충전시 3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는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충전하는 속도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수소충전소가 많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부분일 것 같습니다.
액화수소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먼저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기업은 효성이라고 합니다.
지난 달부터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공사에 들어갔다고 하며,
연간 생산규모 1만 3000t이라고 합니다.
2023년 5월부터 가동 예정이며,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3만 9000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효성은 전국에 120여개의 수소충전소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SK E&S입니다.
SK인천석유화학단지 내 부지에 연간 3만 t 의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나섰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LPG(액화석유가스)기업 SK가스는 울산에 있는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액화수소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수소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양사는 LNG(액화천연가스)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LNG 냉열'로 수소를 액화하는 사업 모델을 택하였고 공기중에 버려지던 냉열을 활요하는 만큼 비용절감이 있을 것입니다.
수소충전소도 100개소 건설이 목표이며 기존의 LPG충전소를 이용하여 수소충전소 비용절감도 있을 것입니다.

GS칼텍스도 LNG냉열을 활용한 방식으로 액화수소 사업에 나섰다고 합니다. GS칼텍스는 파트너로 한국가스공사를 택하였으며, 한국가스공사의 LNG 인수기지내 유휴부지에 연간 1만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국내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수소시대를 위해서 나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아직 기술력이 한참 모자라다는 것이 현실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아직 부족한 수소시대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기사
"“수소충전 3분 완료” SK·롯데·효성·GS, ‘액화수소’에 승부[TNA]"-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수소충전 3분 완료” SK·롯데·효성·GS, ‘액화수소’에 승부[TNA]
국내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사업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기체수소의 한계를 넘어선 액화수소 시대의 도래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체수소는 부피가 크고 충전시간도 오래 걸리는 데다
bi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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