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핫동이 입니다!
최근에 수소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현대로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 그룹에 속한 회사로 철도사업, 방산사업부문 및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합니다.
철도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로템이 왜 수소와 관련이 생기게 된 것일까요?
현대로템 블로그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수소는 가장 흔한 원소입니다. 그리고 실온에서는 기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소 관련 기술의 발달로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하였고, 그 비용이 낮아지면서 수소 연료전지가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로템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바로 수소추출기입니다.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순도 수소가 필요합니다.
수소를 얻는 방법으로는 천연가스나 석유화학 부산물에서 얻을 수 있는데,
산업 측면에서 천연가스와 수증기를 7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반응시켜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분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비용도 적게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연가스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수소 추출기'이며 현대로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6월 수소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 현대로템은 작년 12월, 수소 추출기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수소 추출기의 장점을 뽑으면 기존의 천연가스 공급망을 이용해 수소생산지와 운송시설 등을 구축 가능하다는 점으로 초기 인프라 구축에 유리합니다.
현대로템의 수소 인프라 사업 목적은 무엇일까요?
수소 추출 기술을 산화하고 수소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미래 수소 사회를 리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올린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수소충전소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 국산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열교환기 등 핵심부품 국산화를 완료한다면 원가의 15%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로템은 수소 추출기 설계, 제작기술과 조립기술, 유지관리 등 수소사업의 전반적인 품질을 인정 받았고, 지난해 5월 충주와 삼척에서 수소추출기 3대를 수주했습니다.
최근 의왕연구소에 지상 1층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였으며 본격적인 수소 추출 설비 생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수소 추출기 공장에서는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 제작이 가능하며, 20대의 수소 추출기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연간 약 4,700t이고 이는 현대의 수소 전기차인 넥쏘 85만여 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현대로템은 수소경제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으며 수소 추출기와 수소생산기지,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가 확대되면 더 많은 모빌리티 분야에 수소가 사용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수소자동차 넥쏘의 누적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수소 모빌리티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되며 미래 수소사회에는 수소 충전 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수소 인프라 산업 관련 주요 장비와 기술 국산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고 하는 현대로템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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