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핫동이 입니다. 제가 요즘 수소산업에 관심이 많은 관계로 수소관련 기사들을 챙겨보곤 합니다. 11월 24일, 수소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서울 경제 조양순 기자가 쓴 '수소시범 4대 도시 신에너지 발판 미래를 앞당긴다.' 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정부는 수소시범도시로 울산, 경기 안산시, 전북 전주,완주, 강원 삼척 4곳을 선정하여 미래형 첨단도시 비전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총리실에서는 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시범도시 기본 계획 및 수소 도시법 제정안'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소 관련 시설물별 설계와 착공을 시작해 2022년 하반기 쯤 운영과 실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향후 2년간 4대 수소시범도시에 1,200억원을 투입 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소시범도시별 계획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울산 광역시
먼저 울산은 아파트와 요양병원 등에 수소를 에너지로 공급하고, 수소버스나 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전국 최대 수소에너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울산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소타운으로 도약이 목표라고 합니다.
경기도 안산
경기도 안산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요즘 같은 때에 기후변화 대응에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석유화학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성수소나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그레이 수소)와 달리 생산에서 소비까지 탄소 배출이 전무한 그린 수소 생산 실증을 통해 수소 산업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북 전주와 완주
전북의 전주와 완주는 아파트와 공공기관 등에 수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스마트팜 구축 및 수소 드론으로 하천관리 등으로 지역 간 수소 생산과 활용을 발전시켜 지역 융합형 수소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삼척
동해 바다쪽에 있는 강원도 삼척에서는 수소 연구개발 (R&D) 특화 도시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가스공사를 필두로 수소의 생산, 저장, 공유 시스템을 개발해 주택 부문 수소 활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소 기반 에너지를 접목한 사업들을 많이 한다고 하니 머지않아 청정 주거타운의 미래를 삼척에서 만나 볼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수소시범도시 4곳에 맞춰 정부도 '수소 도시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획 중에 있을 정도로 정부도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