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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과메기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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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핫동이 입니다. 저번 주 저녁 식사로 과메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겨울철이 되면 한 번씩은 꼭 즐기는 과메기에 대해서 알고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오늘은 과메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과메기

과메기는 주로 겨울철에 등푸른 생선인 꽁치나 청어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반건조한 발효 식품입니다. 과메기 초기의 모습은 겨울철 동해바다에서 많은 양의 청어와 꽁치를 보관하기 위해 생선에 눈에 구멍을 뚫어 실이나 나뭇가지 등에 매달아 보관하였다고 합니다.

 

 

과메기는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포항, 구룡포, 영덕의 향토음식이었던 과메기가 다른 지역으로 알려진 것은 진공 포장 기술이 발달되고 운송 방법이 개발된 1990년대 이후입니다.

 

 

과메기 효능

과메기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으로 불포화 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아주 좋은 식품이고, 노화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드름 피부 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고단백 식품인 과메기는 다이어트 시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맛있는 과메기 고르는 방법

이번에는 맛있는 과메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말라있거나 딱딱한 과메기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다음 표면이 매끄러우며 선홍빛을 띠는 것이 좋고, 과메기 몸통에 골이 깊게 팬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연 바람에 제대로 건조된 과메기일수록 몸통에 골이 깊게 파인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분이 중요합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수분이 25~30프로 정도 남아있어 과메기에 탄력이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

 

 

과메기 먹는법

과메기를 먹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과메기는 초장, 간장, 미역, 배춧잎, 마늘, 고추, 부추 김, 다시마 등의 많은 재료를 곁들여 먹습니다. 저는 과메기를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며, 아삭함을 느낄 수 있는 배춧잎에 싸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먹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마늘과 부추입니다. 마늘의 쏴함과 부추의 아삭함은 비릿함이 있는 과메기와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소주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과메기와 소주는 궁합이 아주 좋다고 말하는데, 소주와 함께 먹으면 과메기의 아스파라긴 성분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 주고 잘 취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먹고 남은 과메기 보관방법

먹고 남은 과메기는 신문지에 과메기를 돌돌 말아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냉동된 과메기를 먹기 위해서는 먹기 1시간 전에 꺼내 두어 자연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한번 더 냉동하면 처음의 맛보다는 맛있지 않으니 적당량을 사서 한 끼 식사에 다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과메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별미라는 과메기를 먹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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