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핫동이 입니다! 요즘 마스크를 많이 쓰고 다녀서 인지 얼굴에 울긋불긋 여드름이 많이 나서 폼클렌징도 바꿔보고 식습관도 개선해 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이 증상은 모낭염이고 수면부족과 술이 문제라고 하시더군요. 수면부족과 술에 대해서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는데 뭔가 들킨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에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낭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질환백과'의 도움을 받아 적었습니다. 여드름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낭염
원인
모낭염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음주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에 균이 침투해 발생합니다. 대체로 털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데요. 털을 뽑거나 면도를 할 때 석유나 타르, 파라핀이 모공 속에 들어갔을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인균으로는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지만, 간혹 황색 포도상구균일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
원인과 부위에 따라 모낭염의 증상이 다르다고 합니다. 털이 있는 곳은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모낭염인데요. 균이 발생한 부위는 가려움증, 통증이 동반되며 좁쌀같이 노란 곪은 형태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발열이나 오한을 느낄 수 있으며, 균이 피부의 표피만이 아닌 깊숙이 침입한 경우 흉터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하다면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치료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곪은 부위를 절개 후 고름을 빼내고 항생제를 복욕합니다. 만성 염증일 경우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소양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재를 피부에 발라서 치료한다고 합니다.
관리
그렇다면 모낭염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염증이 생긴다면 긁지 않아야 합니다. 긁게 되면 다른 부위로의 전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염증이 잘 생길만한 후덥지근한 환경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3.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도를 할 때 각질층까지 제거되기 때문에 세균에 감열될 위험이 큽니다.
4. 면도로 자극받지 않도록 젤이나 쉐이빙 폼을 쓰고 면도 후 바로 영양분이나 유분기가 있는 로션을 바르는 행동은 곪거나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5.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합니다. 땀,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 해진 두피를 저녁에 머리를 감아 깨끗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6.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수분을 단기간에 증발시켜,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모낭염은 치료하면 2주 내에 완전 회복된다고 하지만 다시 재발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액 내로 감염이 일어나 몸전체로 퍼지면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탈모도 일어난다고 하니 무섭습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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