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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자친구와 함께한 통영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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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핫동이 입니다. 요즘은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워서 차박이나 캠핑이 많이 유행한다고 해서 저희 커플도 대세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워낙 캠핑에 로망이 있고 유튜브를 매일매일 인스타를 매일매일 찾아볼 정도로 열정적이었어요.

<우리의 첫 캠핑>

처음에는 산청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자리가 다 차서 통영에 있는 통영오토캠핑장으로 갔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저흰 원터치 3~4인용 텐트를 설치했어요. 원터치라서 한방에 펴지니 편하기는 엄청 편하더라구요. 3~4인용은 되야 두명정도 들어가 잘만한 공간이 됐어요.


다음은 테이블과 의자를 텐트 앞에 설치를 했어요. 오후 3시쯤이다 보니 설치를 할 때 강력한 햇빛 때문에 많이 더웠어요ㅠ.ㅠ 왜 여자친구가 타프를 살까 물었을 때 사지말자고 했을까요. 아마 제가 타프가 뭐하는데 쓰이는 건지 왜 필요한지를 몰라서 그렇게 말했던 것 같아요. 타프 있고 없고가 생각보다 굉장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딱 요론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없으예
뭔가 바람만 세게 불면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이죠 ㅋㅋㅋ


그래도 앵두전구도 설치하고 나름 챙길꺼는 다 챙겼어요. 앵두전구는 없는 곳이 없었어요. 그리고 앵두전구는 있으면 좋고 길면 길수록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뒤에서 찍으면 분위기는 있다 그져?

모든 설치가 다 되고 서로 손톱도 깎아주고 힐링의 느낌을 살렸어요..ㅎ


저는 캠핑을 오면 꼭 하고 싶었던 책읽기도 했어요. 완즈이 힐링 100뻐센트 무슨 느낌인지 알죠?


이리저리 시간을 보내다보니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저흰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식기구와 다 먹은 그릇들을 설거지 할 수 있는 곳도 캠핑장에 있었어요.


차린건 많이 없지만 삼겹살, 김치, 상추, 마늘, 양파 그리고 여자친구가 만들어 준 양파겉절이는 환상이었어요ㅎ.


밥을 다 먹고 통영오토캠핑장에 있는 샤워를 했답니다. 샤워장에는 비누는 없어서 샴푸랑 바디워시는 들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자 샤워장은 강한 물줄기가 나왔는데 여자친구쪽은 약했다고 했어요. 참고하시길 바래요!

돌아와서 어두컴컴한 밤에 맥주 한 캔 먹기로 했으면서 제 이야기 여자친구 이야기... 밖에서 시원한 바람에 이야기도 술술 잘 나오덥니다.

이번 캠핑으로 제가 배운 것은 캠핑은 가면 갈수록 필요한 것이 많아진다는 것과 기왕 캠핑 도구를 산다면 텐트도 그렇고 좀 큰 걸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연인이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일단 출발하세요. 나머지는 알아서 다 됩니다.


아침 모닝 커피에~ 가정적인 사과깎기까지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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