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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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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핫동이 입니다. 8월은 아주 덥습니다. 그래서 어제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을 마트에서 사서 아부지와 어무이 그리고 저 셋이서 먹었는데요. 수박의 아삭한 맛이 없고 신선하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맛있는 수박을 골라 먹기 위해서 오늘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수박

안은 뻘겋고 겉은 초록초록한 수박! 아이들이 많이 찾는 수박은 카로틴, 비타민 B1, 비타민 B2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답니다.

수박은 열대성 식물로 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25~30°c 이며 수분이 92% 탄수화물이 8% 함유되어있어 여름철에 딱이랍니다.
수박이 채소로 분류된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채소의 조건인 일년생 초목에 속하기 때문에 토마토와 같이 채소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과일이라고 알고있었던 저는 놀랐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또 과일도 맞다고 하네요.

수박에서 중요한 성분인 시트룰린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이 존재하는데요. 시트룰린은 높은 이뇨효과와 신장염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수박을 한꺼번에 먹으면 시트룰린에 중독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만큼 섭취하기란 쉽지않다고 하네요.



쓸데없이 수박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보았죠?
이제부터는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수박꼭지
많이들 수박 꼭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죠? 수박 꼭지가 바짝 마른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들 하시는데요. 하지만 꼭지와 신선도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신선도는 금방 수확했을 때가 높지만 당도는 일정기간 숙성을 거쳐야 진해진다고 하니 꼭지가 시들었다고 맛 없는 수박은 아니라고 합니다. 꼭지 쪽이 움푹 들어간 곳이 맛이 있다고 하네요.

 

수박 배꼽

꼭지 다음으로 많이 확인 하는 곳이라고 하면 배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배꼽은 지금이 1cm 이하로 작을수록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튀어나오지 않은 배꼽을 가진 수박이 더 맛있을거라고 하네요.

 

줄무늬

수박에는 까만색의 줄무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배꼽을 향하는 줄무늬가 선명하고 가는 줄이 많은 수록 태양을 잘 받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맛있는 수박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무게

같은 크기라면 무게가 무거운 것일 수록 속이 가득 찼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소리

보통 소리를 들을 때 손가락을 구부려 노크하듯이 두드려보곤 하죠. 손바닥을 펴서 두드려보는 것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두드렸을 때 맑은 장구소리가 나고, 반대편 쪽 손바닥으로 그 울림이 전달된다면 속이 꽉 차고 싱싱한 수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흰가루가 묻어 있는 것

조금 의외의 방법인데요. 흰가루가 어떤건지 모르겠다면 포도를 떠올려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흰가루가 있으면 농약 잔여물로 생각되어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흰 가루는 높은 당도를 알려주는 증거라고 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았을 때 생기는 현상으로 흰 가루가 묻어있는 수박이 보인다면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꼽 주변에 갈색선이 많은 것

혹시 갈색선이 많은 수박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갈색선이 보이면 뭐가 유통과정에서 긁히고 부딪힌 것 같아 사먹지 않고 했었는데요. 갈색선은 당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갈색선이 많을수록 달콤함을 좋아하는 벌이 많이 찾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계곡으로 놀러갈 때면 항상 빠지지 않고 가지고 가는 수박인데요. 이 글을 보시고 맛있는 수박을 들고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어느 댓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가장 공감되고 맞는 말 같아서 적어봅니다.

 

"수박은 비싸면 맛있습니다."

 

오늘의 결론 : 맛있는 수박을 고르려면 돈을 많이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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