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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리더의 3원칙(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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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입니다.
오늘은 유튜브를 보다가 상상스퀘어 대표이신 고영성 님의 리더의 3원칙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리더가 되고 싶은 제게 도움이 될만하고 리더를 꿈꾸시는 분들이 갖춰야 할 부분이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리더의 대화법에는 3가지 원칙이 있다.

1원칙. 자신의 의견을 먼저 제시하지 않는다.

보통 리더를 생각하면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어필하고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고영성 대표는 회의를 하거나 집단 의사 결정을 할 때
리더가 의견을 먼저 이야기하면 그 회의는 망한 것이라 말한다.
왜일까??
집단 의사 결정에서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 2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사회적 압력'이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다양한 의견이 난무해야 한다.
서로의 생각들이 쏟아져 나오고 부딪히면서 더 좋은 내용이 나오기 마련인데,
리더가 자신의 생각을 내세우게 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는
구성원들은 사회적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느껴
결과적으로 리더와 다르거나 반대되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가 힘들어진다.

두 번째 요인은 '정보 신호'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비전문가인 자신의 이야기는 바보 같은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애초에 '나는 잘 모르니까 잘 아는 사람을 따라가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한다.
하지만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때는 전문가보다 비전문가의 눈높이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당연하게도 리더가 전문성이 높다. 전문성이 높기에 이끌어나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보다 경험과 고민도 많이 하고, 정보도 많이 알거라 생각해서 더 괜찮은 제안을 하지 않게 된다.
리더가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먼저 말하게 되면 사회적 압력과 정보 신호가 폭풍을 일으키게 되고,
그 속에서 구성원들은 침묵을 지키게 된다.
이는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내지 못할뿐더러 리더의 뜻대로, 리더만의 생각대로 결과에 도달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악순환의 반복이 이어진다.
먼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리더로서 상당히 좋지 못한 대화법이라 말한다.

듣자

2원칙. 말을 중간에 끊지 않는다.

회의를 할 때 구성원들이 리더의 생각과 다르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말을 중간에 끊는 행동은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다.
상대방은 '다른 생각이 있어서 말을 끊나?'라는 생각보다
'나한테 무례한데...'라고 생각하며 메타인지, 집중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연스레 의견 제시를 하지 않게 된다.

심한 경우 업무 갈등에서 관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리더가 싫어지고 따르고 싶지 않게 된다.
물론 쓸데없이 길게 이야기하는 경우 잘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딱 잘라 말하면 다음번 회의에서도 겁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장 최악은 리더가 이끄는 방향에 대한 의견이 있더라도 제안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더라도 의견이 없기에 바로 잡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이며,
집단의사결정을 확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말한다.

3원칙. 설교를 하지 않고 질문을 한다.
회의를 할 때, 연설을 하는 리더가 있다. 정작 회의에 관한 생산적인 대화가 아닌 경우로 마친다.
리더는 주장이나 의견을 먼저 제시하기보단 공손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팀원들은 질문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끄집어낼 가능성이 높다.
리더는 최대한 많은 의견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질문 하나로 그러한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정확한 질문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이끈다.
'네가 정답을 알고 있어?'와 같은 질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스트레스만 줄 뿐 본인이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것들을 질문하라.
그 결과로 팀원들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믿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다음 회의에서는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위의 3가지 원칙에는 공통점이 있다.
탁월한 리더의 대화법은 말하는 것에 있지 않고, 듣는 것에 있다는 것.
경청은 팔로워들이 리더라고 생각하고 유능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경청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으며, 호감으로 느껴지게 만들 수 있다.


글을 적다 보니 나도 자기의 의견을 내세웠던 리더의 밑에 있어보았다.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했지만 점차 리더의 성향을 알게 되고
나의 의견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나도 경청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고, 자기 자랑을 하고 싶어 하지
남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듣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위의 말처럼 경청은 사람의 좋은 모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앞으로 누군가를 이끌어 나가고 싶기에
경청이라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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