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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어린이 틱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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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핫동이 입니다. 오늘은 틱장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 틱장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틱이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아이가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행동을 말합니다. 대개 머리를 흔들거린다거나, 눈을 깜빡이는 행동과 같이 신체의 한 부분에서 티이 일어나는 운동틱, 킁킁 대는 소리나 기침과 같은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음성틱이 심한 경우에는 욕설이나 야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틱에도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확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 잠잠해지는데,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고, 발생하는 위치도 자주 변한다고 합니다.

 

전체 아동의 10~20%는 일시적인 틱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초등학생의 시기인 학령기 아동에게 흔히 나타난다고 합니다. 틱 장애의 원인으로는 뇌신경 전달 체계 이상, 유전적인 요인, 출산 과정 중 뇌 손상이나 세균 감염과 관련된 면역 반응 이상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습요인이나 심리적 요인 또한 발생 및 증상 악화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증상에는 운동틱(얼굴과 같은 근육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과 음성틱(단순한 소리를 내는 것부터 단어나 복잡한 구절을 말하는 소리까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틱 증상으로는 얼굴 찡그리기, 눈 자주 깜빡거리기, 코 킁킁대기, 입맛 다시기, 목에서 '큼-' 하고 소리 내기가 있습니다. 보통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거나 흥분하는 상태가 되면 증상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운동틱과 음성틱을 모두 경험하는 뚜렛병(Tourrette`s Disorder)이 있습니다. 뚜렛병 아동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나 학습장애, 강박증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먼저 진단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면담이나, 심리 평가, 임상적 관찰 등을 통해 진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료는 현재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개월 정도 지속하는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틱 장애나 뚜렛에 대해서는 대개 약물 치료를 시행하며 12~18개월 정도 약물 복용한 뒤에 점차 약물을 줄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지 행동 치료나 이완요법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틱이 있는 아이를 다루는 방법에는 틱 증상에 과도한 반응을 주지 않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틱에 대해 벌을 주거나 소리치는 행위 그리고 계속된 지적 행위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음으로 틱과 뚜렛병은 아이가 고의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니 너그럽게 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틱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성취하고 인정받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저도 이와 같은 아이들을 수업하게 된다면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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