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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기압 과다와 부족 그리고 적정공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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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시간에 이어 공기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책, 타이어 정복기를 통해 공기압 부족에 따른 파열 현상과 내 차에 알맞은 적정 공기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기압 부족에 따른 파열 현상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타이어에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 과다 
공기압이 규정보다 과다하게 주입된 경우 주행중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기 어렵고 이물질에 의한 작은 충격에도 파열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과 같이 온도가 상승하는 계절에는 적정량보다 과다하게 주입되어 있는지 상시 점검이 요구되며, 주행 직후 측정보다 타이어의 온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측정 및 보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기압 부족
장거리 운행 혹은 고속 주행 시 차량의 하중에 의해 눌린 타이어가 복원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눌리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타이어의 굴신력(쿠션)이 많아져 이상 발열에 의한 타이어 내부 온도 상승으로 파열이 발생합니다.
 

*스탠딩 웨이브 (Standing Wave) 현상 - 타이어가 고속 회전을 하면 변형된 부분이 복원되기 전에 변형이 반복되므로 타이어 트레드가 물결 모양으로 변형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현상이 계속되면 타이어가 단시간에 파열 및 분리됩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행 시에는 공기압을 적정 공기압보다 10~15% 상향 조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내 차에 맞는 적정 공기압??

내 차에 알맞는 적정 공기압을 찾기 위해서는 차종, 중량, 노선, 노면, 속도, 기온 등을 고려하여 각기 다른 공기압을 주입한 후 몇 번의 주행 승차감을 느끼면서 최적의 공기압을 찾아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왜 적정 공기압이 필요한가?
적정 공기압은 운행의 피로감을 줄이고 자동차 부품의 노화 및 타이어 수명의 연장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최근 자동차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타이어도 그에 맞는 고속 주행용 제품으로 장착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신차 출고용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이 32~36PSI 였다면 최근에는 51PSI까지 상향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부분은 타이어 공기압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공기압이 자동차의 승차감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적정 공기압 관리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차량의 총 중량(평균 적재물 포함 중량) 이라고 합니다. 
중량에 따라 타이어의 눌림 정도가 달라지며 이에 따른 승차감 저하 및 타이어 이상/조기 마모 현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공기압
자동차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공기압의 경우 국내 생산 승용차를 기준으로 운전석의 문을 열면 중간 기둥 (B filler)의 하단부와 일부 수입 차량의 경우 연료 필러 캡 커버 안쪽에 추천 공기압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정비업소나 운전자들이 보기에는 "너무 적은 것 아니냐" 할 정도로 낮게 추천하고 있지만 승차감에는 최적의 공기압이므로 의심없이 관리해도 좋다고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있는 경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센서등에 불이 켜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서울에 교육 들으러 갔을 때도 부착 스티커에 적힌 공기압이 알맞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위의 표에서처럼 타이어의 수명과 고른 마모를 위해서는 조금 더 상향 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특히 화물/상용차의 경우 화물을 적재하고 과적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대 공기압으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기압은 적은 것보다 좀 더 많은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은 공기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왜 공기압을 조금 더 많이 넣었는지 , 여름과 겨울의 공기압 관리는 또 어떻게 다른지, 중량에 따른 공기압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넣는 공기압을 넣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수 있고, 고객님의 차량에 맞게 공기압을 넣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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