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자동차에는 수많은 전구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책,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전구 교환법에 관한 내용을 익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2004년에 출간된 책이다보니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자동차에는 55W짜리 헤드램프 전구부터 카 오디오 액정을 조명하는 초소형 전구까지 많은 전구가 들어갑니다.

전구 교체
헤드 램프나 방향 지시등, 제동등에 끼우는 전구는 대부분 조명 장치 뒤쪽 뚜껑을 열고 교체합니다.
엔진 룸 쪽에는 헤드 램프 장치 뒤에 돌려서 여는 물막이 뚜껑이 있고, 트렁크 안쪽에는 간단한 잠금 장치가 있는 뚜껑이 있어 열기만 하면 전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안쪽에서 전구 교체를 위한 뚜껑을 찾을 수 없다면 트렁크를 열고 후미등의 좌우를 살펴봐서 후미등 전체를 고정하는 나사를 찾아야 합니다. 이 나사를 풀면 후미등 플라스틱 성형물 전체가 차체에서 분리되고, 분리된 후미등 뒷부분에 전구 소켓이 끼워져 있습니다.


헤드 램프 전구는 뚜껑을 열고, 전구를 눌러 주는 철사 클립을 풀면 전구를 반사경에서 빼낼 수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이나 제동등 전구는 플라스틱 소켓의 몸통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15도 돌린 뒤에 뒤로 잡아 뺍니다.
전구를 소켓에서 빼려면 전구를 내리누르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15도 돌린 뒤 빼야 합니다.
전구를 소켓에 끼울 때는 전구 소켓 양쪽의 돌기와 소켓에 뚫린 홈을 맞춘 뒤 밀어넣은 채 15도 시계 방향으로 돌려 고정시킵니다.
한번에 전구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용 전구는 헤드 램프처럼 두 개가 동시에 사용되거나 제동등처럼 네 개가 동시에 사용되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전구 중 한 개가 수명이 다해서 끊어졌으면 함께 들어오는 다른 전구들도 한꺼번에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전구의 수명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전구들도 수명이 다 되어 간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헤드 램프는 양쪽을 동시에, 제동등 전구도 두 개 또는 네 개를 동시에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데일 램프에 끼워지는 25W 전구 중에는 더블 전구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전구 속에는 필라멘트가 두 개 들어있습니다. 한 개는 후미등을 켤 때 사용되고, 다른 한 개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등을 밝게 켜는 데 사용됩니다.
더블 전구 중에는 전구 유리가 주황색으로 된 것도 있는데, 이것은 앞쪽 차폭등 작동 중에는 약하게 빛나고 방향 지시등 작동 때는 밝게 빛나도록 하게 하려고 주황색 더블 전구를 쓰는 것입니다.
더블 전구는 전구 밑부분에 납땜 자국이 두 개 돌출해있습니다.
전구의 소켓 부분 옆에 작게 돌출한 고정용 돌기의 높이도 두개가 다르게 되어 있어서 꼭 한 방향으로만 꽂아야 고정이 가능합니다.
더블 전구가 들어가는 곳에 싱글 전구를 끼우면?
더블 전구가 들어가야 할 곳에 싱글 전구(필라멘트가 한 개 들어가는 기본형 전구)를 끼우면 문제가 생깁니다.
싱글 전구는 소켓의 고정용 돌기 높이가 두 개 동일하게 되어 있어서 더블 전구용 소켓에 맞지 않도록 되어 있지만, 억지로 눌러 끼우면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싱글 전구 밑부분에는 납땜된 전극이 중앙에 항 개만 있습니다.
이것을 더블 전구용 소켓에 꽂으면 미등용과 브레이크등용 전극 사이에 전구의 전극이 자리잡으면서 양쪽 전극을 합선시킵니다. 이런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미등 계통으로 전류가 흘러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계기판 조명이 들어오게 된다고 합니다.
할로겐 전구
헤드 램프와 안개등용 전구로는 할로겐 전구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전구는 진공 상태의 백열 전구 안에 할로겐 가스를 주입한 것이며, 할로겐 전구는 일반 백열 전구에 비해 수명이 긴 편입니다.
할로겐 전구의 유리는 작동 온도가 높기 때문에 취급하기 까다롭다고 합니다.
할로겐 전구 포장에는 "유리에 지문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내용의 말이 꼭 적혀 있습니다.
일반 백열 전구는 지문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할로겐 전구는 사용 중 유리 온도가 높아서 지문이 묻으면 그 자국이 눌어서 전구 유리의 투명도를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할로겐 전구를 취급할 때는 기름기 없는 깨끗한 장갑을 낀 손으로 만지거나 전구 소켓 부분만 잡아야 합니다.
실수로 지문이나 땀이 유리에 묻었으면 사용하기 전에 휴지에 알코올을 묻혀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전구 교환에 관한 이야기만 있을 줄 알았는데 할로겐 전구에 대한 이야기까지 있어 좋았습니다.
한번씩 할로겐 전구라는 글씨를 볼 때 무슨 차이인지 궁금했었는데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전구 교환을 해줄 때는 고객분에게 이런 지식을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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