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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가 한쪽으로 쏠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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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주행을 하시다가 핸들을 바로 잡고 가는데 차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한쪽으로 쏠림이 있으셔서 들어오셨나요?

책, <내 차 알고타면 이익이다>의 내용을 가지고
자동차 쏠림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2004년에 출간된 책이다보니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궁금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또 다시 공부해서 댓글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here we go~



자동차는 직진 안정성(주행 안정성)이 있어서 스티어링 휠(핸들)을 놓아도 직진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커브를 틀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돌리려면 복원력이 느껴지고,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놓으면 직진으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것은 스티어링 장치에 복원 스프링이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 구조상 직진할 때 힘의 균형이 유지되고, 방향을 꺾으려면 힘의 균현을 깨기 위해
운전자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휠 얼라이먼트의 중요성
여기에는 휠 얼라이먼트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휠 얼라이먼트 각은 직진 안정성을 제공하고, 노면 불균일이나 제동력 불균형으로 바퀴에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조향력을 상쇄시키는 구조로 맞춰져 있으므로 휠 얼라인먼트 각이 정확하지 않으면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직진 안정성이 떨어지면 80km/h 이상으로 주행할 때 스티어링 휠이 극도로 가벼워집니다.
(그래서 휠 얼라인먼트를 맞추고 나면 핸들이 무거워졌다는 느끼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가려는 경향이 나타나므로 스티어링 휠을 잡은 손에서 한시도 주의를
늦출 수 없게 됩니다.

직진 안정성 저하는 토에서 나타난다
휠 얼라인먼트의 토(toe) 값의 설정이 토 아웃(toe out) 쪽으로 벗어난 경우 직진 안정성 저하가 나타납니다.

토인과 토아웃

주행시의 토 인은 서스펜션 장치의 탄성에 의해 정지 값에서 맞춘 값과 비교하면 조금 변합니다.
주행 상태에서 토인이 0이 되도록 맞추려면 정지 상태에서 맞출 때 차량 구조에 따라 토 인 또는 토 아웃을 약간 줘야합니다.(이 부분은 휠 얼라인먼트를 맞추는 저에게 조금은 중요한 부분인 듯 합니다.)

이설장치는 각 자동차별 정비 지침서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토 인이 정확하게 맞춰져 있지 않으면 직진 안정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주행 중 타이어가 진행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계속 벗어나려고 하므로
타이어가 옆으로 조금씩 밀리는 상태에서 주행하게 됩니다.

아래의 타이어를 보면 한쪽만 매끈한 모습

토 인이 어긋난 상태로 수백km 주행한 차의 타이어는 각 트레드 블럭의 한쪽 면만 부드럽게 닳아 있고
반대면은 모서리가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상태로는 타이어 마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우보다 수십 배 빨리 닳아 버려 밋밋해집니다.

휠 얼라인먼트를 손봐서 타이어 하나 값을 건진다면 남는 장사인 셈이라고 말합니다.
덤으로 주행 안정성도 향상시킬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도 제게 도움이 될만한 지식을 몇가지 얻었습니다.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면 핸들이 가벼워진다는 점, 서스펜션 탄성에 의해 정지상태에서의 토값이 변한다는 점
오늘도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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