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힘이들 때는 이렇게 생각해보기

요즘 밀리의 서재를 통해
데일리 필로소피라는 철학에 관한 책을 듣고 있다.

메모해야하는 좋은 글들이 많이 나온다.
그 중 "무엇이든 배운다고 생각하면 쉽게 풀린다."라는 말이
요즘 내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다.


배운다는 건 정말 좋은 것이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배우면 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배움으로 인해서 나는 점점 커져간다.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찾아온다.
그 일이 너무 힘들어서 헤어나오지 못할 때가 있다.
힘든 일은 쉽게 떨쳐내지 못한다. 힘든 것은 두렵다.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을 배운다고 바꿔 생각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내게 무언가를 깨우치게 하기 위함은 아닐까
내게 무언가를 알려주기 위함은 아닐까란 생각을 할 때

힘든 것에 집중하지 않게 되고,
배운다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서
나를 좀 더 가볍게 만들어주진 않을까


난 늘 쓸데없는 생각인데 어릴 적부터
인간은 죽는데 왜 태어나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오고 있다.
그리고 죽음을 생각하면 무섭다.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나더라.


'내가 태어난 건 살면서 맘껏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건 아닐까?'

아마 나는 살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갈 것이다.
그 배움을 통해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배움이란 걸 생각하니
먼 죽음에 대한 생각은 내려놓게 되고,
가까운 행복에 대한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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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샤워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학적인 책을 읽다보니 좀 깊이 생각하게 되네요. 주책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