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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부러우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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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말이다. 남을 부러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왜 부러우면 지는 걸까?
부러움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음을 인정한다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주변 많은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 멋진 여행지, 값비싼 차를 여기저기에 올린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같은 SNS가 활발해지면서 많이 볼 수 있다.


기쁜 일들, 좋은 것들은 끊임없이 올라온다.
하지만 슬픈 일, 괴로운 일들은 애써 숨기려고 애쓰게 된다.
사람이라는 게 자신의 흠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동물인 것 같다.


누군가를 부러워한다는 건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그래서 상대를 부러워하지 않기 위해 애쓴다.
심지어 부러워하지 않는 것을 넘어 상대의 흠을 찾아내어 깎아내리기까지 한다.
그게 이상하지 않다.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다.


부러움은 질투를 유발하는 것 같다.
부러움과 질투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한다.
내가 가지지 않은 것을 가졌기에 그들을 질투하고 나의 적이라 생각한다.
그러면서 비교를 하며 점점 나의 자존감을 깊은 한구석에 가둬둔다.
비교는 후회와 질투만이 남는다고 한다.
비교만 해서는 나아갈 수 없으며, 비교의 끝에는 후회로 가득 찬다.


그래서 이제는 부러움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부러워하는 걸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부러움이란 나의 가치와 나의 관심 분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이어야만 부러움이 생긴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분야라면 어느 누가, 얼마나 좋은 것을 가졌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내가 부러워한다는 것은 나의 관심이 있는 분야인 것이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다.

진심으로 부러워하자.
엄청난 노력을 했기에 나의 부러움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부럽다는 감정을 숨긴 채 방법과 결과만 알아내려 하지 말자.

그들의 노력을 억지로 끌어내리려 하지 말고
노력을 인정하여 그 노력에 대한 결과가 나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


이번에 유튜브 김 작가 TV에 출연하신 김경일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부러움에 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늘 부러워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가졌었던 저를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부러워하는 것이 오히려 제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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