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만남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렇다고 만남이 아주 없는 세상은 아닙니다. 첫 만남에 있어서 첫인상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0초의 짧은 시간으로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책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기>에서 말하는 첫인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첫인상은 왜 중요한가?
사람의 이미지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첫인상입니다. 고덴 엘포트(Gorden Allport)는 그의 대인 지각 이론에서 30초 동안에 처음 만난 상대의 성별, 나이, 체격, 직업, 깔끔함, 신뢰감, 성실성 등을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좋은 첫인상을 주지 않으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라는 느낌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첫인상을 관리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인상이 형설 될 때는 부정성 효과, 초두 효과, 인지적 구두쇠 효과가 작용한다고 합니다.
(1) 부정성 효과
부정성 효과란 긍정적인 특성보다 '표정이 딱딱하거나, 거만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특성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효과입니다. 그래서 많은 장점을 보여주었어도 어떤 한 가지 단점에 의해서 나에 대한 전체적인 효과가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군가를 만날 때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긍정적인 부분만 보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초두 효과
초두 효과란 먼저 제공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합니다.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선 처음 만났을 때 가능한 한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도록 합시다.
(3) 인지적 구두쇠 효과
사람들이 인상(人相)형성에서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세상을 판단할 때 가능하면 노력을 덜 들이면서 결론에 이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방은 우리에게 여러 번의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니 '사실 난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인데...'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그 생각을 바꿔서 첫인상으로 승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라고 말해줍니다.
2) 표정관리
첫인상이 형성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다면 시각적인 요소일 것입니다. 그중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시선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이 바로 얼굴! 얼굴 표정에 의해 첫인상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정이 밝은 사람은 대체적으로 성격이 밝고 적극적인 경우가 많으며, 누구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사람과 가까이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밝은 표정은 자신의 성격뿐만 아니라 사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평소 웃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웃으려고 하면 어색하고 근육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표정 훈련을 매일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오늘은 첫인상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인상을 바꾼다면 첫인상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날이 반드시 생길 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