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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벼운 산책으로 좋은 선정릉(1시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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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촌구석에서 생활하던 저는
매년 명절이 되면 이제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갈일이 없는 서울
명절에 올라갈 때마다 서울 한 곳씩 보려고 생각하는데요.
그 첫번째는 선정릉을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큰집에서 가장 가까이있던 산책길이었던 선정릉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00길 1 선릉정릉(도로명)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35-4 선릉정릉(지번)


주차장

정문으로 오시면 주차장으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선정릉을 방문하기 전에 지켜야할 것들입니다.
-금연
-주류 및 음식물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장애인 안내견 제외)
-바퀴기구 반입금지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등)
-체육, 놀이기구 반입금지 (공, 풍선, 배드민턴 등)
-야영용품 반입금지


표사는 곳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어른은 1,000원이며 지역주민에게는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관람시간은
3월~10월 : 06:00~20:00시
11월~1월 : 06:30~16:30
2월 : 06:00~17:00


들어서면 아주 울창한 숲이 반겨줍니다.
고층 건물이 많은 서울의 도심 속에 자연이 있어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서울 선릉과 정릉

선릉은 조선 9대 성종과 세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이며,
정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능입니다.
(10대 연산군)
1494년 성종이 세상을 떠나자 현재의 자리에 선릉이 조성되었고,
1530년 정현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동원이 강릉 형태로 능이 조성되었습니다.


정릉

먼저가본 곳은 정릉입니다.
정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능이며,
원래 1544년 중종이 세상을 떠나자 고양서삼릉 안에 장경왕후의 능인 희릉과 함께 조성되어
정릉으로 고쳤다가, 1562년 중종의 정릉을 이 곳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향로와 어로 두가지의 길이 있는데,
향로는 제향을 지낼 때 혼령을 위한 향이 지나가는 길입니다.
어로는 제향을 지내러 온 임금이 걷는 길이라고 합니다.
향로가 아닌 어로를 이용하여 걸어다니셔야 합니다.


정현왕후릉
정릉을 지나 길을 따라 쭈욱 가다보면 정현왕후릉이 있습니다.
연산군의 생모인 왕비 윤씨가 폐위되고 왕비로 봉하여졌다고 합니다.
성종의 세번째 부인이자 중종의 생모입니다.
병풍석이 없이 난간석만 두르고 봉분도 낮아서 조촐한 모습을 보입니다.


선종대왕릉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왕도정치의 기초를 세웠다는 성종의 능.
병풍석이 설치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세조와 예종의 능에도 없는 병풍석을 설치하는 것은 무척이나 예외라는 것.

역사문화관이란 곳에 가면 연산군에 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어요


마무리
선릉은 왕과 왕비의 무덤이 같은 능역안에 있지만 언덕을 달리하는 동원이강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떨어져있는 구조 덕분에 능침 사이로 울창한 숲이 만들어졌고
전체 능역 외곽으로 산책로가 잘 구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 크지 않아 가볍게 식사 후 소화시킬 겸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동선 확인은 필수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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