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M 잭으로 차 들어올리기,주의사항까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어떻게해야하는지 
책,<내 차 알고타면 이익이다>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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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들어올리기

 
차를 들어 올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차가 앞뒤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입니다.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는 당황하고 조급해지기 때문에 작업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를 고정하지 않은 채 잭으로 차를 들어올리면 차가 경사를 따라 쪼르르 구르면서 잭이 넘어가게 됩니다.
 
타이어를 빼낸 상태로 차가 땅바닥으로 내려앉을 때면 잭을 다시 끼워 넣을 틈새조차 없어지므로 상황을 해결하기가 어려어집니다.
(보기에는 평평한 땅 같아도 차가 구를 수 있기에 반드시 고정시켜 작업을 해야합니다. 오늘도 아버지가 고임목을 받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각목이나 돌을 끼워 고정시킵니다.)
 
P로 해두면 괜찮지 않은가?
자동 변속기를 P 즉, 파킹 상태에 놓으면 구동 바퀴의 회전이 방지되는 기능이 있지만, 차를 잭으로 들어올리면 한쪽 바퀴가  공중에 뜨기 때문에 변속기 내부의 차동 기어 장치가 움직이면서 차가 움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명심하여야합니다.
 
그럼 주차브레이크를 하는건?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 놓으면 차를 고정시킨다는 면에서는 효과가 있지만 바퀴와 차체 사이의 미세한 움직임도 허용하지 않으며 꽉 붙잡기 때문에 잭으로 차를 들어올릴 때 매우 힘이 듭니다. 경우에 따라 쇠가 갈리는 듯한 "끽끽'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는 주차 브레이크가 미끄러지는 소리이기에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말고 정석대로 바퀴에 물체를 괴어 고정시키고 차를 들어올리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차를 들어올리기 전에 트렁크에서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어 펑크난 쪽 앞뒷문 사이의 차 밑에 넣어줍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만약 잭이 부러지더라도 이렇게 차 밑에 괴어 둔 스페어 타이어는 차가 완전히 주저앉지 않도록 해서 작업자의 부상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즘 나온 차량은 스페이 타이어가 없습니다.)
 
잭 사용
자동차에 제공되는 잭은 간이형으로 만들어져있어 사용 중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차량 밑에 들어가서 작업할 때는 이 잭을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말해줍니다. 
잭을 사용할 때는 차량 하부의 지정된 잭 포인트에만 괴어야 합니다.
 
승용차는 모노코크 구조(단체 구조 차체) / 즉 얇은 각 철판이 서로를 받쳐 주며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모노코크 자체는 요소만 보강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잭을 찔러 넣고 들어올리면 해당 철판만 찌그러질 뿐, 차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잭 포인트 위치 안내는 잭 몸통에 그림 스티커로 붙어 있다고 합니다. 
 
잭 포인트 지점
차체 하부를 보면 차 바닥 철판과 문턱 부분 철판이 겹쳐져 앞뒤로 길게 용접된 부분이 밑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 돌출부에 잭 머리의 홈을 맞추고 들어올려야 합니다. 바닥 철판과 문턱 철판이 용접된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강화된 상태라서 잭으로 들어올려도 차체 하중을 웬만큼 받아 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잭으로 차를 들어올릴 때는 차가 가벼운 것이 좋으므로 승객은 모두 내리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그리고 차를 들어올리기 전에 휠을 차에 고정시키는 휠 너트를 조금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올린 상태에서 휠 너트를 풀려고 하면 렌치를 돌리는 힘에 의해 차가 휘청휘청하며 잭이 넘어질 수 있어 타이어가 땅에 확실히 닿아 있을 때 휠 너트를 한 바퀴 정도 풀어 주고 나중에 차를 들어올린 뒤에 완전히 돌려 빼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즐겨보는 유튜버 카발로님의 영상을 보시면 이해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앞부분을 봐주시면 됩니다. 
(40) 앞바퀴 디스크 로터,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는 법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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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OVM 잭으로 차량을 들어올리는 것과 주의사항에 대한 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