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서스펜션 잡소리 때문에 클릭하셨나요?
자동차에는 엄청 많은 부품이 있어 그 잡소리를 찾아내기가 까다로운데요.
오늘은 책,<내 차 알고타면 이익이다>에서 말하는
서스펜션 잡소리 잡아내기 부분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2004년에 출간된 책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제가 공부하는 목적으로 정리하는 거라
잘못된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공부해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here we go~

자동차의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잡소리'를 잡아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노면에서 오는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 (suspension : 차체 현가 장치)에서 흔히 나는 잡소리가 있습니다.
삐걱거리는 소리와 덜컥거리는 소리입니다.
삐걱거리는 소리는 마치 서스펜션 작동 부분에 기름을 덜 쳐서 나는 듯한데,
승용차용 서스펜션에는 주기적으로 기름을 쳐 줘야 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옛날 승용차에는 작동 부분에 주기적으로 그리스를 주입해 줘야 하는 청동제 부시를 사용했습니다.
(이와 관련있는 것이 *'보겔VOGEL' 자동 그리스 주입기라고 합니다.)
자동 그리스 주입기 - 지정된 시간마다 차체 각부에 연결되는 가느다란 파이프를 통해 각 서스펜션 작동 부위에 새 그리스를 일정량씩 주입해 주는 장치
하지만 요즘의 승용차는 서스펜션 작동 부분에 고무 부시를 사용합니다.
고무 부시는 전혀 기름을 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기름을 치면 부시를 망가뜨리게 됩니다.
삐걱거리는 소리
부시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 일단 참아야 하고, 못 참겠으면 새 것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기름을 치면 당장은 조용해지지만 다시 소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덜컥거리는 소리
서스펜션에서 나는 덜컥거리는 소리는 작동 부분에 유격(헐거워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유격이 잘 생기는 부분은 *안티롤 바(anti-roll bar : 자동차의 선회시 요동을 방지해주는 역할)와
타이 로드(tie rod) 링크입니다.
코너링 때 차체 기울어짐 균현을 조정하는 안티롤 바는 좌우 서스펜션과 *볼 조인트(ball joint)를 사용한 링크로 연결되는데, 오래 사용해서 볼 조인트가 마모되어 유격이 생기면 울퉁불퉁한 노면을 주행할 때 유격이 생긴 부분이 서로 탕탕 튀기면서 어디 나사라도 풀린 듯이 덜컥거리는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앞바퀴 각도 변화로 반영시키는 타이 로드도 앞바퀴와 연결되는 부분이 볼 조인트로 되어 있고,
이 부분에 유격이 생겨도 잡소리가 납니다.
정상적인 볼 조인트는 움직임이 빡빡할 만큼 꽉 물려 있어서 유격이 생기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오래 되어 볼 조인트가 마모되면 물림이 헐거워진다고 합니다.
가게에 있다보면 잡소리 때문에 방문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서스펜션에서의 잡소리를 더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의 공부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핸들이 떨리는 현상 (0) | 2023.02.21 |
---|---|
파워 스티어링이 무거워질 때 (0) | 2023.02.15 |
와이퍼 교환하기 (0) | 2023.02.10 |
손상된 사이드 미러 교환하기 (0) | 2023.02.08 |
열처리 도장에 대한 지식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