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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레이크 페달이 뻑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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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레이크 페달이 뻑뻑하신가요? 
페달을 세게 밟아야만 차가 멈추는 듯한 느낌을 받으시나요? 
 
책,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를 통해 
뻑뻑한 브레이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2004년에 출간된 책이다 보니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또 공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판되는 모든 승용차에는 *브레이크 부스터가 달려 있습니다.
 
대형 트럭과 버스는 부스터 대신 더욱 강력한 압축 공기식 브레이크를 사용하는데,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뗄 때 압축 공기가 배출되는 "쉭"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브레이크 부스터

가솔린 엔진에서는 흡입 행정에서 엔진이 빨아들이는 힘으로 형성된 진공을 이용하며,
디젤 엔진에서는 발전기 뒤에 부착된 진공 펌프에서 만드는 진공을 이용합니다. 
 
이 진공으로 피스톤을 빨아 당기는 힘을 제어해서 운전자가 그냥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보다
두 배 이상 큰 힘을 더해서 브레이크를 강력하게 밟아주게 됩니다. 
 
엔진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보면 처음 한 번은 평상시와 같이 부드럽게 밟히지만
여러 번 밟을수록 페달이 딱딱해지고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처음에는 부스터에 저장된 진공이 배력 작용에 사용되지만
다섯 번 이상 브레이크를 밟아 진공을 다 소진시키면 부스터 없이 그냥 브레이크를 밟게 되므로
평소보다 세 배 이상 강한 힘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평상시와 같은 제동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서행 중 브레이크를 밟을 때 브레이크가 비정상적으로 딱딱해지는 것은 브레이크 부스터에 진공을 저장하는 
체크 밸브(Check valve)가 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브레이크 부스터와 진공 발생 장치 사이에는 단방향 체크 밸브가 있어서 엔진이 왕성하게 작동해 
진공이 강하게 발생할 때는 브레이크 부스터와 진공 발생 장치 사이의 호스를 열고,
 
엔진이 천천히 회전해서 진공 상태가 약하면 호스를 닫아 브레이크 부스터의 진공이 진공 발생 장치 쪽으로 희석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체크 밸브가 새면 브레이크 부스터의 진공이 희석되기 때문에 
최고의 진공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부스터의 작동이 약해집니다.
 
체크 밸브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간단한 밸브로서 브레이크 부스터로 연결되는 진공 공급 호스 중간에 끼워져 있다고 합니다.
 


오늘 내용은 자주 접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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