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핫동이 입니다. 오늘 제가 차를 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모기 한마리가 밑에 있었는지 다리에 6방이나 물렸지 뭡니까... 짜증나서 에프킬라 뿌리고 차 문을 닫았습니다. 죽었으면 좋겠네요^^. 글을 적고 나니 좀 나쁜 사람 같은데요;; 오늘은 모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기
매년 70만명의 인간을 죽이는 가장 치명적이고 해로운 해충인 모기는 2억 2600만년 전부터 생존했었다고 추정됩니다. 2억만년 전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을 보면 모기는 추위나 더위에 상관없이 또 꽃이 없으면 동물의 피를, 동물이 없으면 꽃의 즙을 먹으며 악착같이 살아온 엄청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모기의 번식
모기는 엄청난 생명력에 이어 또 엄청난 번식력도 자랑하는데요. 약간의 물이 고여있고 부화할 수 있는 적당한 온도만 있는 곳이라면 엄청나게 번식한다고 합니다.
피 빨아먹는 모기
저도 모기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는 암컷이라고 합니다. 수컷은 피를 빨아먹지 않으며 생김새도 다릅니다. 암컷이 피를 빨아먹는 이유는 바로 산란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산란기의 암컷 모기는 번식에 필요한 단백질을 얻기 위해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의 피를 뽑아 먹는다고 합니다.
피를 빨아 먹는 방법
모기의 입은 1개인 것 같지만 6개의 입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6개인 이유는 2개의 큰 입은 피부를 단단히 붙잡아놓는 기능을 하고 또 다른 2개의 입은 피부를 톱질하여 피를 빨아먹기 좋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인두라는 부위의 입을 이용해 혈액이 굳지 않게 만드는 모기의 침을 넣어주고 마지막 혈액을 추적할 수 있는 입술을 이용해 제 피를 쪽쪽 빨아먹는 것이죠. 그 짧은 시간에 이 많은 것을 해내는 모기가 좀 놀라웠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가 나타납니다. 모기가 혈액이 굳지 않게 내보내는 모기의 침에는 독성이 있는데요. 그 독 성분이 우리 몸에 들어오니 독에 대한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몸이 가렵게 된다고 합니다.
모기의 특징
모기는 야행성 곤충으로 낮에는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밤이되면 스멀스멀 나와서 괴롭힙니다. 시력이 나빠 빛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하지만 후각이 발달되어 모기가 좋아하는 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지방 그리고 채취를 30m 밖에서도 인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의 비행능력은 곤충 중에서 최상위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리조리 잘피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우리의 손바닥으로 모기를 잡을 수 있는 이유는 작기도 작고 속력도 시속 1.6~2.4km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초당 800회의 날갯짓을 한다고 합니다.
모기 잡기
모기를 잡거나 피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기는 야간 시력이 좋기 때문에 불을 키면 섬광탄을 맞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도 게임에서 섬광탄 맞으면 괜히 죽기 싫으니 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죠. 모기도 벽에 붙어있으니 후두려 패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모기는 선풍기에 약하다고 합니다. 몸이 작고 약하며 가벼운 한낱 모기기 때문에 우리가 시원함을 느끼는 선풍기는 모기에게 태풍과 같다고 합니다. 태풍을 몸으로 버텨내는 사람은 없겠죠?
세 번째 가정에서 싱크대나 하수구로 모기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아주 뜨거운 물을 한 번씩 흘려 보내거나 망을 씌워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모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만 되면 우리의 잠을 깨우는 모기. 사실 밉긴하지만 또 미안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모기와의 전쟁을 하러 갑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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