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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인연을 쉽게 놓지않기 길었던 연휴가 지나갔다. 연휴 동안 계속 써보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드디어 시간이 나서 적어본다. 나는 설, 추석, 생일 이렇게 일 년에 세 번 정도 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안부인사를 한다. 정확히 언제부터 이걸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부터는 했으니 적어도 5년 정도는 된 듯하다. 카톡에 추가 되어 있는 약 700명 정도가 되는 사람들에게 클릭을 해가며 안부 인사를 보낸다. 복사 붙여넣기는 되도록 안 하려고 노력하고, 그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들여 적으려고 노력한다. 이런 나를 알아주는 친구들은 대단하다고 말해준다. 한 번씩은 이런 말에 내가 연락을 하고 있는지 의심이 된다. 매번 내가 하는 행동은 쉽지가 않다. 한명 한 명 적어가기에 눈이 빠지게 아플 때도 있고 손.. 더보기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안녕하세요 오늘도 공부하는 핫동이 입니다! 최근 유튜브 영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시청했습니다. 그중에서 '오티움'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문요한의 영상을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혹시나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천천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친구나 연인 관계를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만약 연애와 사랑을 책에 비유해보자면 연애는 책의 표지가 마음에 들고 궁금해서 산 것이지만 사랑은 내가 산 책이 어떤 내용인지 꼼꼼히 읽어보고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내가 산 책을 읽.. 더보기
일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아저씨 최근 우리 농장에는 농막이 하나 들어왔다. 이제 농막에 정화조를 설치하고, 농막 주변 휀스 작업을 하기 위한 마지막 작업을 하기로 했다. 휀스작업을 위해서 온 아버지 학교후배이자, 나의 학교선배였던 아저씨가 기억에 남는다. 그 아저씨는 정년퇴임을 하시고 농사를 짓고 계신데 친구의 휀스작업을 도와주러 왔다. 정말 유쾌한 분이셨는데 40kg짜리 시멘트를 옮기면서 나에게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지만 기억에 남는 3가지를 적어본다. 첫 번째, 일은 억지로 하지 말라고 했다. 억지로 하는 일은 능률이 좋지 않으며, 자칫 몸을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조금은 느슨하게 하되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말하셨다. 두 번째 말이 나는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 더보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오늘 큰고모 집을 들리면서 생각해본 것이 있다. 우리들은 내가 원하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 상대방도 원하는 것이며,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큰 착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생각에는 상대방을 배려해서 하는 행동이었지만 반대로 상대방에게는 서운하고 섭섭하게 만든 행동이 될 수도 있다. 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는지를 생각해보았을 때 이것은 '나'의 기준에서 생각을 하기에 나타나는 상황인 것 같다. 내 입장에서 내 기준에서 생각하기에 상대의 생각에 닿지 않을 수가 있다. 그럼 상대방이 원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어떤 생각이든 나를 기준으로 생각해볼 것이 아니라 상대를 기준으로 생각해본다면 어떨까? 그렇게 하면 조금 더 현명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판단이.. 더보기
안된다고 겁먹지 말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핫동이 입니다! 저는 훗날 작가가 되어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습니다. 어느 날 책 한권을 보게 되었습니다. 딜버트를 쓴 스콧 에덤스에 대한 글이었는데 그 작가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해야할 것은 출판사 투고나 신문사의 연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서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씩 글을 써가며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글이 말이 안되거나 재미가없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농장에 갔다. 우리 농장에는 반송이라 불리는 소나무들이 많이 있다. 농장을 간 이유는 소나무들이 5월이 되면 순이 나기 시작하는데 그 순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참으로 쉴틈없는 5월이다. 아버지랑 함께 작업을 하다가 오늘 문득 느낀 것이 있어 적어.. 더보기